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(서울특별시 건강총괄관)는 전 위촉연구원 A씨를 **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공갈 미수 혐의**로 고소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.
정희원 대표는 서울대 의대 졸업 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로 근무하다 지난 6월 퇴사하고 7월 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에 임명됐으며, '저속노화' 개념을 저서('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', '저속노화 마인드셋' 등)와 유튜브, TV 출연('유퀴즈 온 더 블록', '생로병사의 비밀' 등)을 통해 알린 노년 건강 전문가입니다.
A씨는 정 대표 재직 시 위촉연구원으로 자료 조사 등 보조 업무를 했으나, 6월 계약 해지 후 7~9월부터 집 방문, 아내 근무처 출현, 거주지 로비 침입, 협박 편지, "이혼 후 결혼하자", 저작권 지분·금전 요구 등으로 스토킹·협박을 지속한 것으로 정 측 주장은 밝혔습니다. 정 측은 2024년 3월~2025년 6월 사적 교류(일방적 신체 접촉·입맞춤, 숙박업소 방문 시도)가 있었으나 육체 관계는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.
정 대표는 지난 10월 20일 방배경찰서에 스토킹 고소 후 공갈 미수 추가 고소하며 "원만 해결 시도했으나 위협 지속으로 투명 공개"라고 밝혔고, A씨 측은 "사실 확인 어려움, 추후 입장 발표"라고 응답했습니다.
최근 정 대표는 유튜브에서 수돗물 안전성을 강조하는 등 저속노화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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