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현민 한진 사장은 2025년 12월 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'언박싱데이 2025' 행사에서 한진의 새로운 비전인 '넥스트 커머스(Next Commerce)'를 발표했습니다. 이 비전은 K-브랜드의 경쟁력, 인플루언서의 영향력, 그리고 한진의 글로벌 물류 역량을 하나로 연결해 새로운 커머스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입니다. 조 사장은 "콘텐츠가 커머스를 이끌고, 커머스가 콘텐츠를 완성하는 시대"라며, 브랜드, 인플루언서, 물류가 통합된 커머스 네트워크를 통해 K-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확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
특히, 한진은 인플루언서 맞춤형 물류 솔루션 '원스타(OneStar)'를 통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스토리와 콘텐츠가 전 세계로 확장되는 여정을 물류로 완성하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. 또한, K-뷰티테크 기업 '에이피알(APR)'의 '메디큐브(Medicube)' 사례를 들어,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 대 이상, 해외 매출 비중 70% 이상을 달성한 성공 사례를 강조하며, 한진의 물류가 이러한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습니다.
조현민 사장은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적이며, 생성형 AI 기반 챗봇과 '제미나이 프로' 등 AI 도구를 도입해 반복 업무를 대체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'프로세스 이노베이션'을 추진 중임을 밝혔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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